박원순 서울시장을 고소한 A씨를 피해자가 아닌 '피해 호소인'으로 지칭하는 것에 대한 지적이다
4명 합헌, 3명 위헌, 2명 일부 위헌 의견으로 합헌 결정이 내려졌다.
공문서다
지금 엄청난 '쏠림' 현상이 대한민국을 휩쓸고 있다. MBC도 지난 일요일 톱뉴스로 촛불시위를 올렸다. 검찰도 대통령에 대한 수사를 벼르고 있다. 난 전혀 기쁘지 않다. 그들이 무얼 생각해서 그렇게 했겠는가. 그냥 '대세'가 무서워서 따르는 것이다. 그러니 과거의 잘못에 대해 아무런 반성이 없는 것이다. 우리가 무엇을 위해 싸우고 있는가. 지금의 최순실 게이트가 어떻게 가능했겠는가. 박근혜라는 괴물을 키운 토양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이제 대세가 바뀌었다고 진보·보수 할 것 없이 박근혜 공격 경쟁을 하는 것과 대통령이 무섭다고 대통령에 충성경쟁을 했던 것과 무엇이 다른가? 진정한 촛불시위는 그런 맹목적인 순응에 대한 저항이다.
11월 5일에는 종로와 을지로에서 행진할 권리를 얻어냈고, 11월12일에는 처음으로 이순신상 뒷편으로 나아가 율곡로(경복궁 앞을 지나는 대로)를 행진할 권리를 얻어냈고, 11월 19일에는 경복궁 옆 창성동 별관을 거치는 소로를 통해서나마 주간에 처음으로 율곡로 이북에서 행진할 권리를 얻어냈습니다. 11월25일에는 자하문로(청운동 사무소 옆을 지나는 대로)에서 주간에나마 행진할 권리를 얻어내 처음으로 청와대에 200m까지 접근하게 되었습니다. 단순히 지리적으로 전진하고 있는 게 아니라 법리적으로도 전진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집시법 제12조가 교통혼잡을 이유로 집회를 제한하도록 한 것은 위헌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전화번호 기준으로 2013년 약 950만건, 2014년 약 1300만건, 2015년 상반기에 약 590만건 등, 이 기간 동안 통신자료 2840만여건이 권력기관의 손에 들어간 것이다. 불과 2년반 만에 유무선통신서비스 가입자 정보의 약 3분의 1을 가져간 셈이다. 수사기관이 수사상 필요해서 개인정보를 확인한 것이라고 아무리 이야기해본들 연간 1300만건이나 주고받는 것이 전부 다 필요했다고 믿기는 어렵다. 분명 일부 중복된 경우가 있다고 하더라도 사실상 국민 전체를 수사대상으로 삼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