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성 없고 밥그릇 싸움만 가득했다.
부마항쟁, 5·18 광주민주화운동, 6·10 민주항쟁도 함께...
피의자 신분인 대통령은 1인 미디어를 통하여 자신을 변명하며 탄핵이 기각될 것이며 기각된 후에는 탄핵을 돕고 있는 언론과 검찰을 가만 안두겠다고 한다. 더욱이 지속적으로 탄핵을 기획한 누군가가 있다는 것이다. 누구에게 한 말인가! 자신의 잘못이 전혀 없다는 말이다. 이런 말을 전해 들으면서 드는 생각은 그러면 왜 검찰 수사에 응하지 않을까? 그렇게 당당하고 떳떳하다면 대면 수사에 응하여 자신의 행동을 정당하게 설명하고 죄를 벗어나야 하는 거 아닌가?
국회는 국민의 의사를 국정에 반영하기 위해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당연히 국민을 잘 대표하는 국회를 구성하자는 데 합의할 것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선관위의 개정안은 현재에 비해 크게 진일보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물론 어떤 제도든 부족한 점이나 보완해야 할 점은 있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염려하는 척 하지만 속셈은 무산시키는 데 있는지, 정치인들의 이런 저런 반응을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들이 스스로 내세우듯이 국가와 민족을 위해 정치에 나선 것인지 아니면 자신을 위해 나선 것인지를 판단할 수 있는 리트머스 시험지가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