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야권에 '윤석열 탄압금지 및 추미애 공정 직무수행 촉구 결의안' 추진을 제안했다.
수단 군부가 합의했다.
그는 매해 여성의 날에, 여성 동료들에게 꽃을 선물하기도 했던 정치인이다.
우리는 1987년 '4자필승론'이라는 감언이설에 혹하여 대선을 그르치고, 6월항쟁의 피어린 성과를 전두환·노태우 광주학살 군부독재자에게 헌납한 뼈아픈 경험을 가지고 있다. 선거는 우리에게 주어진 유일한 '합법적 혁명'의 길이다. 우리 국민은 내년 대선에서 확실한 승리로 정권교체라는 혁명이 도래하기를 염원한다. 확실한 대선승리를 위해서는 대통령선거에 '결선투표'를 도입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인 방법이다. '결선투표'는 선거연대를 법적·제도적으로 보장하는 장치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새누리당이 자기네에 불리한 결선투표를 절대 찬성할 리 없을 터인즉, 우리는 반드시 '대선후보 야권 단일화'를 준비하고 있어야만 한다.
거대양당에 불만이 있는 중도성향의 유권자들이 이탈을 했다. 이탈자들은 제3당의 출현으로 "투표선택의 폭"이 넓어지면서 "투표다양성의 확장"이라는 민주주의를 쟁취했고, 진영논리를 넘어섰다. 제1당과 제2당에 불만이 있지만 반대당에게 투표할 수 없었던 유권자들이 '전략적 교차투표'를 통해 국민의당을 선택함으로써, 중간지대를 키웠다. 그 결과 0에서 10까지 있는 이념척도(중도는 5점)에서 10쪽의 극보수(새누리)와 0쪽의 극진보(정의당)가 작아지고 우클릭한 더민주당이 원내1당으로 등극하는 새로운 현상이 일어나게 된 것이다.
2% 내외의 차이로 의석이 뒤바뀐 초접전지는 서울에서만 17개였고, 3% 내외로 갈린 접전지는 총 10개로, 초박빙의 경쟁이 계속되고 있다. 경기도의 경우 초접전지는 23개, 접전지로 분류될 수 있는 지역구는 4개로 총 60개의 경기도 의석 중 절반 가까이가 결과를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결과적으로 선거에 쫓기는 정당은 더민주당이다. 야권단일화라는 변수가 선거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섣불리 단언하기 힘들지만, 단순히 야권계열 정당의 득표를 합산할 경우 승패가 뒤바뀌는 선거구는 서울에서만 15개였다.
공천파동은 주요 정당에서 공히 발생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논란의 파도는 이상하게도 국민의당만 덮친 형국이다. 지난 주 대비 국민의당 지지율이 3% 하락한 반면에 더민주당과 정의당의 지지율은 각각 2%, 1.2% 상승했다. 새누리당의 지지세는 지난주와 다르지 않았다. 이것은 공천파동의 결과보단 국민의당 지지율이 계속 빠지고 있는 추세의 영향일 수도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