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회 주최 측과 경찰은 이날 '안전 관리'를 최우선으로 강조했다.
이날 서울경찰청 등 8곳을 ‘셀프 수사’하기도 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민주주의가 아니라 문주주의"라고 현 정부를 비판했다.
"진상조사가 잘되고 있는 줄 알았다. 미안하다" 시민은 유족 앞에서 눈물을 흘렸다.
양승태 대법원의 '사법농단'을 폭로한 전 판사
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가 기자회견을 통해 밝혔다.
수시로 알코올 소독을 해야 하는 의료진들의 손을 위한 핸드크림이었다.
"귓가에 바람이 스칠 때, 그때 너희가 함께하고 있다고 생각할게."
[인터뷰] 장완익 '가습기·세월호 참사 특조위' 위원장
3년이 지나도록 세월호참사의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움직임은 느슨해지지 않고 있다. 세월호 진상규명을 방해하고, 세월호 인양에 소극적이었던 정부가 되레 국민들에 의해서 탄핵되었고, 최고 권력자는 구속되어 수감되기에 이르렀지 않은가. 9명의 미수습자를 수습하고, 선체를 조사하기 위한 조사위원회가 만들어져서 활동하고 있고, 국회는 2기 특별조사위원회를 만들기 위한 법안을 올해 안에 다시 제정하려고 하고 있다. 아마도 새 정부도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는 움직임을 무시할 수는 없을 것이다.
대한민국에 절실한 안보관은 장병의 인권과 존엄이 보장되는 안심국방과 군의 신뢰와 전투력이 성장할 수 있는 방산비리 제로 시대를 실현할 담대함, 도발하는 북한을 엄벌하겠다는 결연한 자세, 그러나 대화의 끈을 놓지 않는 유연성, 한-미 동맹을 상호 호혜적으로 조정하려는 의지, 북한의 평화적 비핵화를 실현할 수 있는 로드맵, 한반도 평화체제를 정착시키려는 미래 비전, 대륙의 북방경제를 활용할 수 있는 담대한 상상력, 대한민국의 안보는 대한민국이 책임진다는 책임감이다. 이것이 바로 진짜 안보다. 국민의 온전한 일상이 보장될 때 대한민국의 멈춰선 성장이 재가동될 것이다. 이제 가짜 안보, 지겹지 않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