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인득 측은 줄곧 계획범죄가 아니라고 주장해 왔다.
주민 5명을 살해하는 등 22명을 사상한 안인득.
조주빈의 범죄를 장대호, 고유정 등의 ‘잔혹범죄’에 준할 만큼 심각한 것으로 판단했다.
'위 올 라이, 성 추문, 살인 사건, 고소와 고발...
배심원 9명이 만장일치로 유죄평결을 내렸다.
검찰은 안인득에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구형했다.
아파트에 불을 지르고 대피하는 주민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22명의 사상자를 냈다.
당시 이 직원은 부상을 당했음에도 끝까지 주민들을 도왔다.
쟁점은 심신 미약 상태에서 범행을 저질렀느냐 여부다.
고유정은 소송을 제기한 지 사흘 만에 돌연 취하했다.
앞서 경남 진주 아파트 방화·살인사건 피의자 안인득(42)에 대해 무관용 원칙수사 및 재판을 촉구하는 국민청원이 올라왔다.
사건 발생 전, 주민들은 수차례 안인득의 폭력행위를 경찰에 신고했다.
취재진 앞에서 "불이익을 당했다"라고 외쳤다.
언론에 노출될 때 모자나 마스크를 씌우지 않는 방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