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세에도 신곡 '내 걱정을 하지마'를 발표했던 현미.
"난 지금 윤씨에 대해 가타부타할 자격 조차 없는 몸이다"라고 말했다.
엄앵란도 신성일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었다.
매체들이 움직이기 전에 소셜 미디어가 먼저 움직였다. 소셜 미디어가 움직이자 매체가 움직였다. 한국 매체가 움직이자 BBC, 가디언 등 해외 매체가 움직였다. 신경숙 표절 사태는 국민적 우상의 성전에 거울을 비추는 시도이자, 소셜 미디어가 어떻게 역으로 주류 매체와 현실에 영향을 미치는가를 보여준 어떤 상징적인 사건이었다고 해도 좋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