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놀랐을까...
원인 모를 대피 소동.
“그분이 건강했으면 좋겠다”
거리에 있던 남성들은 지나친 것으로 알려졌다
언주역부터 중앙보훈병원역까지 구간이 파업대상이다
인터넷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는 염산 사진과 함께 "지금 출발한다"는 글이 올라왔다.
시간당 50mm이상의 많은 비가 쏟아졌지만, 수천 명이 자리를 지켰다.
출퇴근에 지친 사람들의 얼굴을 보면, 하나같이 다 젊은 부모들이에요. 20대나 독신자는 굳이 일산이나 김포 신도시 아파트로 이사가지 않아요. 회사에서 가까운 오피스텔이나 학군이 좋지 않은 동네의 저렴한 빌라에서 살면 되거든요. 우리의 삶이 힘들어지는 건, 부모가 되는 순간입니다. 아이를 낳고 기르는 것이 파산으로 가는 지름길이라는 거, 굳이 책이 아니라도 우리는 이미 알고 있어요. 젊은 세대가 임신 출산 육아를 포기하는 건 그들이 현명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