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려를 쏟아냈다.
1960년대부터 최근까지 제록스, 애플 등을 거치며 실리콘 밸리에서 일해왔다
심리 전문가들이 설명했다
아시아에서 미국의 존재는 일종의 광고와 같다. 아시아의 미군 주둔은 미군의 예산 감축과 향후 미국 군사력의 감소라는 현실을 가리는 수단이다. 미국은 아시아에 대해 다른 곳보다 군비를 덜 축소했다고 알리는 것이다. 지난 5년 혹은 6년간 중국의 행동은 이웃 국가들을 놀라게 하면서 이들 국가들이 미국의 존재, 미국과의 우호관계 및 지역적 동맹을 유지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만들었다. 따라서 중국 정부는 아마 미국의 영향력을 홍보하는 데 있어 미국의 정책보다 더 큰 역할을 해 왔다고 볼 수 있다.
오바마의 첫 번째 임기동안 북한 정책에 관한 핵심 인물은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과 커트 캠벨 차관보였다. 필자의 생각에 이 둘 모두 이전 정부에서 북한과의 협상을 시도했던 크리스 힐 대사가 대북정책 입안을 주도하다 경력을 마감하게 된 소란스러운 과정에 꽤 주목했던 것 같다. 워싱턴에서 외교정책 분야에 있는 대다수 사람들은 현재 북한에 대한 선의로 앞으로의 커리어를 위태롭게 하지 말아야 한다는 점을 배웠다
2015년 숨가빴던 미국 외교 상황을 보면 적어도 표면상으로는 오바마 대통령이 미국의 전통적인 적국들과의 협상에 대해 이야기 하였을 때, 진정성이 있었다는 점은 명확하다. 처음에 그 상대는 미얀마였고, 그다음은 쿠바였으며 마침내 이란과 역사적인 핵 협상 타결에 이르렀다. 그러나 북한과는 어떠한가? 북한은 지난 2009년과 2013년의 패턴과 동일하게 지난 9월에 또 다른 인공위성 발사를 시사한 후 뒤이어 핵실험까지 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 이는 북한과 미국의 관계정상화가 조만간 이루어지기가 거의 불가능 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과연 방법이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