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성' 몰랐다는 원청 대표의 변명을 받아들인 대법원.
히어로를 만난 기분 아닐까?
드디어.
구조되지 못했던 그는 구조하는 사람이 됐다.
과거 발언 취지를 해명한답시고 내놓은 발언이다.
인사청문회는 23일 열린다.
판타지스러운 ‘삼진그룹 영어토익반’과 현실적인 ‘젊은이의 양지’다.
보고서는 죽음의 이유를 묻는 것으로 시작한다.
2인 1조 작업 원칙이 지켜질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에 부쳐
수첩과 작업복, 그리고 컵라면이 있었다.
자유한국당은 "신종 고용 세습"이라고 주장했다.
제일 안전한 나라가 아니라 더 위험해질 게 별로 없는 나라다
한 직원의 회사 돈 횡령, 어느 기업 간부의 억대 리베이트. 사회 초년생 땐 그런 뉴스를 보다보면 나와는 아주 거리가 먼, 남의 일로만 생각되었다. 그런데 회사에서 일 하다보면 공고해 보이던 시스템에도 구멍이 있다는 것을 알게되며, 과연 이 회사라는 것에 '주인'이 있는 것인가라는 의심이 들기 시작한다.
언제부터인가 우리는 시험, 정확하게는 필기시험으로 사람을 나누고 차별을 정당화하는 데 익숙해져버렸다. 비단 기간제교사뿐만 아니다. 기업도 공공기관도 모두 필기시험의 합격이 정규직의 요건인 것처럼 취급한다. 그 결과 좁은 문에 들어가기 위해 우리끼리 피터지게 싸우고 있다. 하지만 상시 업무를 담당하는 노동자를 비정규직으로 사용한다는 그 자체가 나쁜 것이다. 정규직 고용이 원칙이고 비정규직 고용은 시정해야 할 예외일 뿐이다. 비정규직 노동자를 해고하고 다른 노동자들로 그 자리를 채우는 것이 아니라, 희생양이 된 비정규직 노동자, 바로 그들을 정규직으로 전환해야 한다. 그게 바로 노동의 원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