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대기 층에는 센트럴파크가 한눈에 들어오는 펜트하우스가 마련돼 있다.
‘남산 둘레길’부터 '위례성길'까지.
SNS로 여행지를 고르는 게 트랜드로 자리잡았습니다.
목조 100m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뉴욕의 스카이라인을 응시하는 두 사람.
‘875 North Michigan Avenue’가 임시로 쓸 이름이다.
"이명박, 박근혜 때 아무말 하지 못하고 조용히 숨죽여 지내던 성소수자들이 문재인이 대통령 되려니까 나대고 있다"고 말한 이들이. 그리고 그 말에 동조한 많은 이들이 '그곳'에 있었는지 나는 잘 모르겠다. 하지만 나는 성소수자 동지들이 언제나 '그곳'에서 연대했던 것은 똑똑히 안다. 당신들의 지레짐작과는 다르게 이 사회에 곳곳에는 무지개 깃발이 나부꼈고, 힘들어하고 절망스러워하던 사람들 주위에는 언제나 성소수자 활동가 동지들이 친구로서 그 자리를 채우고 있었다. 당신이 보지 못했다고 쉽게 그들의 역사를 지우지 마라. 당신의 사람이 대통령이 되는 데 방해가 된다고, 누군가의 존재와 목소리를 깡그리 무시하지 마라.
아직도 짧은 시간 안에 많은 곳을 초치기로 둘러봐야 직성이 풀리는지? 여행의 '양'보다 '질'이 중요한 이라면 '모노 데스티네이션(mono destination) 여행'에 주목할 것. 지난 해부터 여행 업계가 주시하는 용어로 '한 나라 혹은 한 도시에 집중하는 여행'을 의미한다. 여행 횟수와 경력이 축적된 여행 고수라면 갔던 곳에 또 가는 기행(?)을 저질러 볼 것.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