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기기를 암호화폐 채굴의 ‘노예로’ 쓰는 악성코드가 유행할 것으로 보인다.
GPS와 개인정보가 담겼다.
`M&A의 여왕'이 새주인이다.
이마트 트레이더스 하남 매장에서 시범운영을 시작했다.
"OTP 카드만 있으면 인증은 뭐든 다 된다고 하던데, 정말 그런가요?" 현장에서 종종 듣는 질문이다. 'OTP 카드' 자리에 든 말만 계속 바뀔 뿐이다. 'USB 인증서'만 있으면, '스마트카드'만 있으면, '지문인식기'만 있으면 식으로. 뭐라고 대답하기 좀 곤란한 질문이다. 원론적으로 맞다고 답할 수도 있고 실무적으로 아니라고 답할 수도 있다. '인증'이라는 기술의 정의가 구체적으로 명확하기 않기 때문이다.
어쩌면 혼동의 까닭은 'IoT'란 말을 곧이곧대로 "Internet of Things" 즉 '사물인터넷'으로 이해하기 때문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원래 그 뜻이긴 하지만,, 해당 용어를 상징하는 대표적 장면이 "스마트폰으로 집에 있는 TV를 켜고 끌 수 있다" 식의 단순화는 확실히 문제다. 지나친 친절함이 본질을 감춘다. 그러니 요즘 일각에서는 개념 정립을 위해 'IoT'란 말을 "Information of Things"으로 해석하기도 한다.
무선 기술에 대한 열망은 시대를 막론하고 영화나 애니메이션에서 손쉽게 찾아볼 수 있다. 1982년에 방영했던 '전격 Z 작전'에서 주인공은 인공지능을 가진 자동차를 손목에 찬 스마트워치로 불러낸다. 비슷한 시기에 나온 애니메이션 '가제트 형사'나 '독수리 오형제'에 등장하는 인물도 위급한 순간에 손목에 찬 시계를 활용한다.
근래 갑자기 "자동차 해킹!" 기사들이 무슨 쓰나미처럼 막 쏟아졌다. 잠깐 조용하나 싶더니 "자동차 해킹, 또 성공!"이라며 또 요란하다. '자동차 해킹' 구글링하면 10페이지쯤 쫙 깔린다. 미국 IT 잡지 'Wired'의 저널리스트 Andy Greenberg와 전직 NSA 해킹 툴 전문가 등이 모여 기획한 폭로성 기사 때문. 기사와 함께 동영상까지 공개해 파장이 더욱 큰 듯싶다. 보다 자세히 들여다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