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하세요!
"이요한이 메시지를 통해 팬들과 만났고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는 주장이 나왔다.
목요일과 금요일 역시 종합편성과 케이블의 점유율이 지상파를 앞지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그러데 2015년 목요일에는 무려 50여 편 이상의 프로그램들이 경쟁을 했었던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KBS2 '해피투게더'가 고전한 틈을 노려 종합편성과 케이블 방송국이 많은 시도들을 했다. 오죽하면 Mnet의 '슈퍼스타K7'이 금요일을 버리고 경쟁이 약한 목요일로 편성을 했을 정도이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목요일은 '목구멍'인 것 같다.
복면가왕은 8월에 가장 먼저 자체 화제성 기록을 세운 프로그램이다. 수많은 가면 출연자 중 '고추아가씨' 편이 온라인에서 가장 뜨거운 반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한 사람은 없었을 것이다. 고추아가씨가 누구였는지 기억이 안 난다면 검색을 해보길.
SBS가 3개월 연속 드라마 화제성 부문 1위를 차지했다. 특히 SBS는 금토 드라마를 제외한 월화, 수목, 토일, 일일저녁 모두 1위 자리를 지킨 저력의 9월이었다. 월화드라마 여성캐릭터 경쟁 가운데 맏언니로서 자존심을 지켜낸 '미세스캅', 부정적 평가가 증가함에도 마지막까지 최상위권을 지켜온 수목의 '용팔이', 시청률은 저조하지만 화제성은 높은 토일 드라마 '애인 있어요', 그리고 일일 저녁 드라마 '돌아온 황금복'까지 한마디로 올킬이었다.
지난주 온라인 화제성 순위가 가장 많이 상승한 프로그램은 Xtm '겟잇기어' 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주 대비 순위가 40계단 오른 이유는 '건담'이었다. 남성이 즐겨보는 프로그램인 '겟잇기어'는 어른 남자의 놀이법으로 한정판 건담 500개를 선보인 것이다. 건담 팬을 자처한 남성 네티즌들은 '나를 자극한다' , '소름이 돋는다' 등 방송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8월 한 달 간의 온라인 TV 프로그램 화제성 점유율 순위를 집계한 결과 드라마 부문에서는 '용팔이'와 '너를 사랑한 시간'의 SBS가 7월에 이어 1위를 차지했다. 7월 4위였던 CJ E&M이 '오 나의 귀신님'의 인기에 힘입어 2계단 상승한 2위를 기록했다. '두번째 스무살',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9'의 최근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방송 이전부터 화제성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는 '치즈인더트랩'까지 가세한다면 9월에는 1위까지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숨어있는 스타 발굴 프로그램인 '슈퍼스타K7' 2회 방송 종료 후 온라인 화제성이 지난주 2,800점대에서 1,400점대로 하락하면서 8위로 집계되었다. 논란이 되고 있는 길민세가 186점인 반면, 길민세에게 슈퍼패스 기회를 중 윤종신이 397점으로 '슈스케7'내에서 화제성 1위를 차지했다. 심사위원 윤종신의 슈퍼패스 사용에 대한 비판과 여전히 감성팔이 방식을 내세운다는 방송에 대한 불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비난 여론이 길민세 개인에게 치우치지 않고 프로그램에 집중되고 있다는 것은 네티즌의 분노가 마녀사냥식으로 흐르지 않았다는 점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