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세 경기를 마친 지금, '임대생' 레오는 수원의 새로운 희망으로 거듭나며 출전했던 경기들의 결과와는 상관없이 돋보이는 존재감을 과시했다. 교체 출전으로 데뷔전을 치른 우라와전부터 레오는 뛰어난 활동량을 자랑했다. 교체 출전한 선수가 지친 동료 선수의 몫까지 최선을 다해 뛰어주는 모습은 흔하지만, 레오의 경우 그 적극성이 다른 선수들의 것보다 더 엄청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