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미'처럼 '힌남노'도 바다 만조시간과 겹칠 것으로 예보됐다.
10대 후보 7명이 후보자 명단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사연도 제각각.
현재진행형 재난이다
”가장 작은 것도 치관과 치근을 갖추고 있었다”
"대한민국 대통령이 김정은 수석대변인"
불필요한 논란을 줄이려는 것으로 보인다.
사법부는 왜 우왕좌왕하나.
[소설 '리셋' 챕터 3]
아무리 그래도 세계 1위라니. 그 많은 식용 GMO는 누가 다 먹는 걸까요? 결국 우리 가족들, 우리 아이들이 세계 제일의 GMO 소비자란 뜻입니다. 대체 한국의 1등 비법은 무엇일까요? 제가 짧은 국회의원 생활 동안 확실히 깨달은 건 '기업 하기 좋은 나라'가 사람 잡는다는 사실입니다. 한국이 식용 GMO 수입 1위 국가가 될 수 있었던 건 'GMO라도 괜찮아'라는 우리의 너그러운 식성 때문은 아니라는 겁니다. 내가 뭘 먹고 사는지 모르는(알 수 없는) 현실이 원인입니다. 우리는 왜 몰랐을까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국민의 알권리보다는 식품업계의 '팔 권리'를 옹호해왔기 때문입니다.
방사선 노출로 인한 암 발생에 있어서도 여성은 더 위험하다. 원폭 생존자들을 대상으로 한 역학 연구에서 성별에 따른 암 발생률은 큰 차이를 보였다. 여성 특정 암(유방, 난소, 자궁)을 제외하고도 10가지 암 중 9개에서 여성들의 발병률이 높았다. 위암은 남성의 3배, 폐암은 4배에 달했다. 엑스레이나 CT촬영시 발생하는 피폭에 따른 위험도 여성에게 더 심각하다. 나이가 어릴수록 위험도는 높아져서 20대 여성은 40대 남성보다 4배나 높은 위험부담을 안게 된다.
고리1호기폐쇄 부산범시민운동은 정부와 한수원의 고리1호기 수명재연장 추진방침에 맞서, 위험한 '고물원전' 고리1호기에 생명과 안전의 위협을 받으며 가위눌린 삶을 살게 된다는 부산시민의 절박한 상황과 이러한 노후 핵발전소의 가동 재연장은 실은 '핵마피아의, 핵마피아에 의한, 핵마피아를 위한 정책'일뿐이며, 이러한 잘못된 정책을 막을 수 있는 것은 오로지 시민들의 단결된 힘밖에는 없다는 자각에서 일어난 것이었습니다.
계급만 있고 혁명만 생각하고 민족만 그리고 있으면 그 현장에 따뜻한 그림자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힘든 시간, 외로운 시간, 두려운 시간을 견딜 힘은 인간에 대한 무한한 사랑에서 나오지 않을까요. 쌍용차 해고 노동자들의 억울한 죽음을 막아준 따뜻한 그림자가 많았습니다. 신부님, 수녀님, 목사님, 스님 등 성직자님들이 투사가 되어 주셨고, 한진으로 달려간 희망버스가 평택으로, 대한문으로 찾아와 주셨지요. 송전탑에서 긴긴 겨울 밤을 보낼 때 시인들이 낭송해주신 시 한 편 한 편은 차디찬 바닥에 온돌이 되어 주기도 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