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T의 최장 재학 연한 안에 박사 학위를 취득하지 못해 제적 처분을 받았다.
최장 재학 연한인 8년 안에 박사 학위를 취득하지 못해 제적 처분됐다.
8살 때 대학에 입학해 '천재 소년'으로 이름을 알렸다.
스무 살 청년이 됐다.
송씨는 논문 불합격에 반발하고 있다
그는 틀림없이 총명했을 것이고 가능성이 풍부했을 것이다. 근처의 어른(들)이 너무 서둘러서 정직한 길을 못 가게 한 것이 문제의 원인인 것 같다. 그렇지 않다면 박석재 연구위원의 이전 연구가 논문에 포함되지도 않았을 터이고 공동 저자로 올라갔을 이유도 없다. 근래에도 가끔씩 박사 지원하는 학생들의 SOP나 자기소개서를 봐 줄 때가 있는데 우리나라 학생들이 보통 뛰어난 것이 아니다. 얼마나 영어 실력도 많이 향상되었는지 간단한 감수만으로도 내용이 충분히 전달될 정도의 수준에 와있다. 그러니 우리 어른들이 할 일은 길을 비켜주는 거다. 위선이란 걸림돌만 치워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