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성기는 클리토리스, 대음순, 소음순, 질 구멍 등 여러 가지 부위를 모두 포함한다.
여성 외음부에는 단지 질만 있는 게 아니다.
간혹 입술, 잇몸, 볼, 입천장, 인두에도 나타난다
음순은 사람마다 독특하고, 그 모양은 시간이 지나면서 변한다
도대체 과학자들은 이런 낯뜨거운 과학실험을 왜 하는 것일까? 아마도 섹스의 메커니즘 연구는 인간이 섹스를 통한 오르가슴을 느끼는 과정을 이해하게 해주고, 불감증과 같은 질환을 치료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연구에서 과학자들이 우리에게 던지는 메시지는 분명하다. 여성이 오르가슴을 얻기 위해서는 클리토리스가 자극받아야 하지만, 남성의 기계적인 피스톤 운동만으로 그것을 얻을 수 있는 건 아니라는 사실. 비아그라는 발기부전을 치료해준다는 점에서 섹스를 시작할 수 있도록 도와주지만, 흥분하지 않은 성기를 세울 수는 없으며, 황홀한 교감을 보장해주지도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