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사건과 과정을 정리했다
4·16 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의 활동을 무력화시키려는 정부의 방해가 도를 넘고 있다. 특조위가 제출한 조직 및 예산안 처리를 한 달 넘게 미루던 정부가 고작 내놓은 것은 조직 및 예산안에 대한 대폭 축소다. 정부의 수정안은 특조위의 조직 및 예산을 대폭 축소해 세월호 사건의 진상규명을 어렵게 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