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설포라페인 성분은 가열과 동시에 급속히 감소하기 시작합니다. 충남대 이기택 교수팀이 동아시아 식생활학회에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브로콜리를 끓는 물에 넣고 1분이 지나면 설포라페인이 없어진다고 합니다. 그러나 스팀으로 가열하여 1분 경과했을 때는 설포라페인이 90% 정도는 유지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역시 3분 정도 가열하면 10분의 1 이하로 줄고, 10분을 가열하면 설포라페인이 사라졌네요. 3분을 넘기지는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