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꼼수'에 합의했다.
"대단히 유감스러운 일"
비례대표제의 확대는 여성의 정치참여확대와 직결된다. 인구의 절반인 여성의 과소 대표성을 보완하고 가부장적 사회 관행으로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여성들의 정치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비례대표 50% 여성 할당제'라는 적극적 조치로 발전해 왔다. 이런 조치로 인해 미약하지만, 우리나라 20대 국회의원 여성 비율 17%. 지방의원 여성 비율 22.9%로 끌어올릴 수 있었다. 여성뿐만 아니라 장애인, 농민, 노동자, 청년, 성 소수자 등 다양한 계층의 목소리를 담아내기 위해서는 오히려 비례대표의석수를 더욱 확대해야 한다.
대부분(전부는 아니었다)은 도널드 트럼프의 부상을 우려하거나 부끄러워했다. 그러나 그들이 반대하는 이유는 도덕적인 것은 아니었다. 이들에겐 전부 비즈니스의 문제다. 트럼프는 피해서 일하거나 견뎌야 할 문제이지, 부시 가문이 그랬듯 공개적으로 비난하거나 포기를 선언할 대상은 아니었다. 한 공화당 내부자는 내게 "그건 품격이 없었다."고 말했다.
저는 올해 4월 13일 총선에서 서울 종로구에 녹색당 후보로 출마할 예정입니다. 그런데 예비후보등록을 해야 하는데, 제가 등록할 선거구가 없어졌다고 합니다. 작년 연말까지 국회에서 선거구를 획정해야 하는데,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늘 국회 정문 앞에서 1인시위를 했습니다. 그러나 국회가 선거구 획정을 빨리할 것이라고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