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연설부분에서 화면이 흑백으로 전환됐다.
미국 대선과 트럼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공정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3가지 이유가 있다.
'연합뉴스' 기사는 사실일까?
‘석탄발전소 특별노동안전조사위원회’를 구성한다.
예윤영 활동가와의 인터뷰
앤드류 휠러는 지난해 7월부터 청장 직무대행을 맡아왔다.
석탄 발전소 투자가 경쟁력있다? 실상은..
발전소가 들어설 당시, 친환경이라는 허황된 약속을 믿은 지역주민들은 발전소를 눈앞에 두고 살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석탄으로 토양과 대기가 오염되어 농사는커녕 빨래도 널지 못하게 된 후에야 주민들은 깨닫게 되었습니다. 영흥화력발전소의 ''친환경'이라는 문구는 '그린워싱' , 즉 새까만 거짓말이라는 사실을요.
세계 전력시장의 판도가 바뀌고 있습니다. 그 중심엔 재생가능에너지의 성장이 있죠. 파이낸셜타임즈에 따르면, 2016년 전 세계 신규 발전 설비 중 절반 이상이 재생가능에너지였습니다. 에너지 업계 리더들은 이와 같은 재생가능에너지의 전례 없는 확산으로 21세기가 화석연료가 존재하는 마지막 시대가 될 것이라 이야기합니다.
발전사들은 대기오염 저감시설과 고효율보일러를 적용한 석탄발전소를 "친환경" 또는 "청정" 발전소라고 홍보합니다. 하지만 오염물질 저감 기술을 사용한다고 하더라도 대기오염물질 발생과 온실가스 배출을 차단할 수는 없습니다. 아무리 좋은 필터를 쓰고, 순한 성분을 첨가해도, 담배는 여전히 건강에 해로운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이 보고서는 1) 정부 보조금을 통해 화석연료가 저렴해지자 화석연료 사용이 늘어 국민 건강이 나빠지고, 2) 이 때문에 의료비를 또 투입하는 악순환이 반복된다고 지적했습니다. 국민이 이중납세하는 셈인거죠.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정부가 2013년부터 2014년까지 화석연료 업계에 지급한 보조금이 한 해 평균 232억 달러(한화 약 26조 5419억 원)에 달하며, 이로 인해 국민이 추가로 짊어져야 하는 건강 피해 비용은 386억 5천만 달러(한화 약 44조 2,465억)에 달합니다. 화석연료로 인한 국민 건강 피해 비용이 화석연료 보조금의 '1.7배'에 달하는 것이죠.
세계 온실가스 총량의 84%는 G20국가가 배출합니다. 그래서 이 나라들의 온실가스 감축 '이행' 여부가 기후변화를 막는 중요한 열쇠가 되는 것이죠. 우리나라에도 막중한 책임이 있습니다. 한국의 1인당 온실가스 배출량이 G20국가 중 5위입니다. 온실가스의 주요 원인으로 석탄이 꼽히는데요. 우리나라는 석탄발전 비중이 40%로, 석탄 연소로 인한 이산화탄소 배출량 증가율 부분에서 압도적인 1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