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정치라는 말을 보니 역사적으로 공포정치(Reign of Terror)라는 말의 원조(응?)격인 프랑스 대혁명기의 자코뱅당의 로베스피에르의 독재가 떠올랐고, 공포에 기반한 로베스피에르의 독재가 어떻게 극적으로 막을 내리게 되었는지 새삼 생각나서, (그럴 가능성은 아주 낮겠지만) 혹시라도 북한 김씨 왕조의 폭정도 아래에서 살펴 보듯이 이렇게 내부에서 끝장 날 수 있지는 않을까 싶은 희망에 역사상 최초의 공포정치는 어떻게 끝나게 되었는지 끄적여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