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엄선한 곳이다.
영화감독들이 시애틀을 ‘로맨스의 성지’로 임명했다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로’로 꼽히던 바로 그곳이다.
공사를 잠정 중단했다.
2400그루가 벌목될 예정이다.
아프리카 바오밥 나무와 미국 삼나무도 죽어간다.
서점에서 나는 그 냄새.
초미세먼지는 워낙 작아 폐포까지 내려간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그래도 입보다 코로 숨을 쉬면 확실히 많이 걸러진다. 프랑스 국립직업병연구소에서 1993년 발표한 자료를 보자. 미세먼지가 폐 등 흉강에 침투한 양과 폐포까지 내려가 쌓인 양을 운동강도와 호흡방식에 따라 비교했다. 동일한 중간 강도의 운동이라면 입으로 숨을 쉴 때 코로 숨 쉴 때보다 서너 배 이상 많은 미세먼지가 폐포까지 내려가 쌓이는 것으로 드러났다. 물론 대부분 코로 숨 쉰다. 그러나 입으로 숨 쉴 때가 있다. 바로 운동할 때다.
일본에서 4월이면 연례행사처럼 빼놓을 수 없는 벚꽃 구경! 전국 방방곡곡 명소는 많지만, 그중 단연 으뜸은 나라현에 위치한 일본 최고의 벚꽃 천국이며,천 년 전설을 간직한 요시노야마라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다. 3만 그루가 빚어내는 핑크빛 파라다이스는 글로 표현하기 힘든 황홀경 그 자체였다. 4월부터 약 한 달에 걸쳐 산 아래 계곡에서 계곡으로, 능선에서 능선으로 산 정상을 향해 올라가는 분홍빛 행렬은 누가 뭐래도 천하일품이다.
지금 딸은 취업준비 중이고 아들은 학생이다. 양육은 끝났지만 경제적 독립은 못한 상태. 어쨌든 이제부터는 부모 자식 간이라기보다 인간관계의 보편적 규칙을 적용할 시기다. 그 첫 번째 원칙은 일정거리 유지가 될 터. 서로 강요하지 않기, 각자의 취향을 존중하기 연습도 필요한 훈련이다. 습관성 훈계를 자제하려 노력한다. 자식 인생에 최소 개입의 원칙을 지켜 조언은 요청받을 때만 하기로 한다. 아프리카 사막의 유목민들은 "서로 더 가깝게 지내기 위해 각자의 텐트 간격을 더 멀리 한다."고 한다. 오래 사랑하고 싶은 사람들 사이에 새겨들을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