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패 스캔들로 소용돌이에 빠진 국제축구연맹(FIFA)이 10월 29일(한국시각) 차기 회장 선거에 출마한 후보 7명을 확정해 발표했습니다. 그런데 그 가운데 미셸 플라티니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도 버젓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플라티니 회장은 2011년 초 제프 블라터 피파 회장으로부터 200만스위스프랑(24억원)을 받은 것이 알려져 최근 스위스 검찰의 형사 조사를 받는 등 이미지가 실추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