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징계위, 교수직 파면 의결 조국 쪽 “과도한 조치 깊은 유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인재영입 1호였다.
크게 3가지의 이유를 밝혔다.
많은 나라에서 부패로 처벌받은 기업인의 경영참여를 법으로 금지하고 있다
역설적이지만 만일 2007년 조준웅 특검이 없었다면 고작 3%의 삼성전자 주식을 가진 이건희가 삼성생명 주식을 차명으로 관리하면서 삼성생명을 통해 삼성전자를 지배해온 사실은 지금까지도 세상에 밝혀지지 않았을 것이다. 이제라도 이재용은 선대에서부터 잘못 꿰어진 단추를 풀고 처음부터 바로 꿰어야 한다. 죗값을 달게 받고 그룹의 과오를 바로잡아야 한다. 정경유착이라는 구태를 쇄신하지 않는 이상 삼성은 더이상 자랑스러운 국가대표 그룹일 수 없다.
현재 공정위의 포상금 제도는 '작동되지 않도록' 설계돼 있습니다. 3가지 측면에서 그렇습니다. ①갑을관계 이슈에서 '정보를 알 만한' 피해당시자 을은 모두 포상금 대상자에서 제외돼 있습니다. 공정거래법 체계에서 갑을관계를 직접적으로 규제하는 법률은 4가지인데, △하도급법에서는 하청기업 사장님이 △가맹사업법에서는 가맹점주가 △대규모유통업법에서는 납품업자들이 △대리점법에서는 대리점 점주들이 제외돼 있습니다. 예컨대, 남양유업 본사의 횡포에 대해 남양유업 점주들은 포상금 대상에서 제외돼 있습니다. ②포상금 지급 재원 규모가 쥐꼬리만큼입니다. 역시 '작동되지 않도록' 설계했기 때문입니다. ③'반드시 줘야 하는' 준칙 조항이 아니라 '줄 수도 있고, 안 줄 수도 있는' 재량 조항입니다.
소는 스트레스에 매우 취약한 동물이다. 소는 사람보다 청력이 훨씬 민감한데, 특히 고주파에 민감해 사람이 듣지 못하는 간헐적인 소음에도 고통을 받을 수 있다. 또한 300도 이상의 넓은 각도를 볼 수 있는 시력을 갖고 있는 소는 빛의 대조에 민감하고 움직이는 물체가 보이면 쉽게 겁을 먹는다. 어차피 도축될 동물인데, 주인 맘대로 시위에 좀 동원하면 어떠냐고 주장하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른다. "사람이 받는 대우도 이 지경인데 웬 동물 타령이냐"고 한다면, 일단 잘 먹고 살아야 한다며 경제 성장이 먼저, 노동자 인권은 나중이라던 경제성장주의와 다를 바가 없을 것이다.
박근혜대통령이 개헌착수를 선언했다. "개헌은 블랙홀이라 다른 아무 일도 하지 못하게 된다. 그것은 국민의 이익에 반한다. 그래서 개헌은 있을 수 없다."는 종래의 주장대로라면, "이제는 블랙홀이 필요한 시점이고, 다른 아무 일을 할 필요가 없게 되었다."고 해석된다.
기사의 제목에 나타난 '김영란법'을 '부정청탁금지법'이라 바꾸어 읽어 본다. '부정청탁금지법 시행 이후 식당폐업 속출, 서빙직 줄줄이 쫓겨나... 서민 일자리 직격탄'.... 놀랍다. 부정한 청탁을 금지하는 법을 시행했더니, 공직자의 공정한 직무수행을 보장하려는 법을 마련했더니, 공공기관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확보하려는 법을 만들었더니, 폐업하는 식당이 속출하고, 서민의 일자리가 없어져 버렸단다. 서민의 생존권이 위협받는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