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취소되었다
이번 퀴어라이브를 통해 울산, 광주, 대전, 춘천. 11월 한 달 이 네 곳에는 전국 각지 퀴어들이 모였다. 올해 열린 퀴어라이브의 각 지역은 저마다 지역 내의 정치현실이 존재했고, 그 속에서 어떻게 성소수자들의 존재, 목소리를 드러낼 수 있을지를 이번 퀴어라이브를 통해 경험할 수 있었다.
부산 해운대 구남로에서 처음으로 퀴어문화축제가 열렸습니다. "퀴어아이가!"라는 메인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주최측 추산 약 만여명이 행사장을 방문하였고, 퍼레이드에는 약 2천명이 함께 해운대 일대를 걸었습니다. 이 날은 양성애자 가시화의 날(Bisexual Visibility Day) 이었기에 무지개빛 깃발과 더불어 바이섹슈얼 프라이드 플래그 (분홍, 보라, 파랑으로 이루어진 깃발) 또한 해운대를 함께 물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