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에서 열릴 예정이던 경기는 꽤 많고 다양했다.
한국과 베트남이 맞붙는 그림은 무산됐다.
이동국, 김신욱, 문선민 등이 다 출격했지만...
1강 전북에 대해 끊임없이 예찬했지만, 개인적으로 올 시즌 기대되는 팀은 황선홍 감독의 포항이다. 그동안 외국인 선수를 영입하지 않는 쇄국축구를 펼침에도 구단 유소년 선수를 활용해 좋은 성적을 거뒀던 포항이 이제 외국인 선수도 영입하며 더욱 탄탄한 전력 보강에 나섰다. 황선홍 감독이 과연 국내 선수와 외국인 선수 간의 조합을 어떻게 끌어낼지가 궁금하다. 또 한 팀은 포항의 라이벌 팀이기도 한 울산이다. 이 팀은 새롭게 부임한 윤정환 감독이 어떤 축구를 보여줄지 궁금해서 더욱 눈길이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