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 속도가 점점 더 빨라지고 있다.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 역대 최고가이자, 처음으로 10억을 넘어선 것이다.
6월 아파트 거래랑 올들어 최고, 부동산 대책에 대한 총체적인 재점검이 필요한 시점이다.
9.13 부동산 대책 후속조치
취임 후 최저치다.
용적률 인센티브 규정도 손본다
자유한국당 의원 숫자가 더불어민주당 2배 넘게 많았다.
민생, 평화의 두 핵심 국정 영역에 대한 민심 향배가 드러난다.
정부 성향보다 시장 흐름이 더 중요하다
'그래도 집 한 채는 사두는 게 좋고, 사두면 떨어지지는 않을 것이다'라고 말한다. '집은 안 사면 손해고, 집을 사야 성공한 중산층'이라는 패러다임이 바뀌지 않는 한 장기적인 집값 안정은 어렵다. 소수 투기꾼이 아니라 모두의 인식이 바뀌어야 시장이 바뀐다. '집 사는 것보다 월세 사는 게 이익'이라는 생각이 상식이 되어야 한다. 그러려면 '괜찮은 월세'가 늘어야 한다.
참여정부는 우리나라 부동산 정책사에서 기념비적인 정책들을 시행했다. 그런데도 조·중·동은 참여정부 부동산 정책에 맹렬한 공격을 퍼부어 그것이 실패한 정책이라는 부정적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데 성공했다. 조·중·동은 그렇다 치고 참여정부 정책 담당자는 왜 참여정부 부동산 정책이 실패했다는 생각을 갖게 됐을까? 적군의 확성기에서 들려오는 비난 방송을 매일 듣다가 그만 그 내용을 받아들이고 마는 병사처럼, 은연중에 조·중·동의 주장을 내면화한 것은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