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거지를 잘 못한다"-박용택
송가인도 반한 맛.
20년 넘게 관행농사를 지으며 오락가락하는 농산물 시세에 마음 졸이고 독한 농약을 치는 것도 싫어 맘고생을 했다. 그러다 인근에 귀농한 사람들로부터 유기농사에 관해 알게 되었다. 그때 유기농사로 바꾸지 않았으면 농사짓는 게 얼마나 좋은지 몰랐을 거라고. 그러고 3년 뒤쯤 김순복 씨는 2006년 해남의 참솔공동체에 창립부터 함께했다.
사과의 경우 과거 30년 동안의 재배면적과 비교해 앞으로 재배적지와 재배가능지가 모두 빠르게 줄고, 21세기 말에는 강원도 일부에서만 재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난지형 마늘은 겨울철 저온에 의한 동해 때문에 현재 남부 해안지역에서만 재배가 가능하나 온난화에 따라서 점차 재배가능지가 북상하여 2090년에는 현재보다 재배가능지역이 약 8배 정도 넓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5℃ 이하의 저온에서 100일이 경과하여야 마늘쪽 분화가 가능한 한지형 마늘은 재배가능지역이 점차 줄어들어 2090년대가 되면 현재 가능지역의 2% 정도에서만 재배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