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
20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애플은 '몇 기가'에 달하는 자료를 제출해 FBI의 지원 요청에 응했다고 반박했다.
백도어 악성코드를 감염시키는 방법
5G 상용화를 앞둔 지금, 화웨이를 겨냥한 미국의 전방위적 압박은 곳곳에서 차질을 빚고 있다.
메르켈 독일 총리는 트럼프 정부의 외교정책을 비판했다.
미국에서도 한차례 이슈가 있었다
"결정타(last straw)"를 언급했다.
세상 모든 사물을 인터넷에 연결했는데, 취약점이 발견되어 기기 업데이트를 해야 한다면, 그건 정말 시작할 엄두조차 나지 않는 어마어마한 일일 거다. 일단 연결하고 취약점이 발견되면 그때 되어서야 보안 조치를 취하는 기존 IT 보안 '선연결-후보안' 방법론을 적용해선 안 되는 이유다.
어떤 제품에든 사용된 암호화 수준으로 강력한 암호화 기술은 이미 숱하게 공개되어 있다. 정부가 어떤 물건에 뒷문을 만들었다고 의심되면, 그거 말고 다른 물건을 사용하면 그만이다. 그러니 세상의 모든 암호화 기술에 대한 만능 열쇠가 아니라면 뒷문 요구는 애초에 무의미한 것이다. 그리고, 그런 짓 저지르는 자들은 정부만큼이나, 아니 정부보다 훨씬 더 온갖 편법 악용에 능한 자들이다. 그럴 거 같지 않지만 정부가 만약 정직하게 '제한적 사용' 약속을 지킨다면, 정부는 아주 가끔 드나들고 범죄자들은 항상 들락거리는 문을 만드는 거나 마찬가지다.
별 뜻 없이 가벼운 기사 한 줄이지만 그 내용에 해당하는 업계에는 청천벽력 같을 때가 있다. 대개 외국 기사 번역한 기사인데, 깜짝 놀라 원문 찾아 짧은 영어로 열심히 번역해 보면 이런, 완전 다른 내용이다. 그저 기자, 아니 번역자가 보다 성실해 주길 바랄 따름,, "암호 알고리즘 '디피-헬먼'을 깰 수 있는 백도어 개발"이란 기사가 떴다. 이게 만약 사실이라면 보안 업계 전체에 엄청난 충격이다. 지진 나서 원전 터진 바닷가에 서서 쓰나미 밀려오는 걸 바라보는 공포와 마찬가지. 기사 내용을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