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시골 마을의 평온과 자유를 깨고 있다."
고령의 마을 주민들은 집회를 중단해달라는 집회를 열었다.
"우리 사회 모든 구성원이 자유 시민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트럼프를 지지하는 우파 한국계 미국인들의 세계관이다.
현수막을 내건 김소연 변호사는 국민의힘 대전유성구을 당협위원장이다.
반지성주의 운동의 미스터리
"내 젖가슴처럼 단단하고 탱탱한 과육"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노무현 대통령을 근거 없이 비방해도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며 "국민이 큰 관심을 가진 국가정책이나 이슈도 다룰 것"이라고 밝혔다.
"워마드 싫어하지만"
"여성의 화장 여부와 청결도에 자신이 무슨 자격으로 참견하나"
한국 민주주의가 더 성숙한 민주주의로 도약할 전기
문빠들은 문재인 정부가 오점이 전혀 없을 수는 없다는 것을, 모든 정책을 한치의 오차도 없이 성공적으로 추진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문재인 정부의 실수나 오류를 용인할 준비가 되어 있고, 그에 대하여 정당하게 제기될 수 있을 법한 비판도 곧잘 무시한다. 나아가 그들은 문재인 정부의 성공이 많은 부분 자기 자신들의 몫이라 인식하며 문재인 정부를 야당과 주류 언론의 비판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여론전도 마다하지 않는다. 분명 이것은 문재인에 대한 "비판적 지지"라 보기 힘들다. 이렇게 문빠들은 한국 시민 사회에서 오랫동안 이어져 내려오던 비판적 지지의 전통과 결별하였다.
전술핵을 도입해야 한다는 보수 언론은 헬무트 슈미트의 결단을 추켜세운다. 소련의 SS-20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의 퍼싱-2를 도입한 독일 총리의 고독한 결단 어쩌고 하면서 말이다. '슈미트의 결단'에서 강조하는 핵심 논리는 퍼싱-2를 갖다 놓았기 때문에 소련이 상호감축에 나섰다는 주장이다. 사실이 아니다. 이중결정을 했던 1979년은 브레즈네프 시기고, 퍼싱-2를 배치하던 1983년은 안드로포프가 소련의 지도자였다. 전략무기 감축, 특히 유럽에서의 중거리 핵미사일 감축을 추진했던 인물은 바로 고르바초프다. 그가 등장한 시기는 1985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