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미세먼지에 대한 대처방안으로 경보가 내려지면 가능한 한 외출하지 않기, 외출하면 방진용 마스크끼기, 들어오면 깨끗하게 씻기 등을 일반적으로 권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만 지키면 정말 우리가 할 일을 다한 걸까요? 경보가 발생할 때의 미세먼지 수준은 당장 우리의 눈과 코를 자극하고 숨쉬기를 불편하게 만들기 때문에 굳이 경보가 없더라도 누구나 피하고 싶어합니다. 그러나 정작 중요한 것은 경보가 발생하지 않을 때의 미세먼지 수준이라고 해서 안전한 것이 결코 아니라는 겁니다. 적절한 대책이 없다면 내가 눈치채지 못하는 사이, 아주 천천히 그리고 은밀하게 내 몸을 병들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