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의 원년이 언제인가? 아무도 말할 수 없지만, 이미 많은 영역에서 디지털 세계와 현실이 연결되어 있다. 다들 2023년은 메타버스가 비약적인 성장을 맞게 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그때나 지금이나 동화같은 예언도 있었다.
사무직 노동자들이 20년 후 신체에 어떤 변화를 겪을지 예측했다.
수확 가속 시대의 창작자는 무엇을 고민해야 하는가
우경화로 악명이 높은 아베정권도 헬리콥터로 돈을 마구 뿌려도 경기침체가 계속되자 기존의 노동정책을 전면적으로 바꾸기로 하였다. 수년 전부터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임금 등 격차 시정(정규직의 70∼80% 수준)을 추진하고 있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정권이 작년 12월 20일 이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전격 공개했다. 국제노동기구(ILO)가 기본적 인권으로 규정하고 있는 '동일노동 동일임금'원칙을 그대로 받아들이겠다는 것이다. 한국이 외톨이로 남는다. 그래도 되는 걸까?
암울한 시나리오가 현실화되기 전에 대폭동이 일어나거나 전쟁이 터질 가능성이 훨씬 높다. 이런 비극적 상황이 전개되기 전에 어쩌면 극소수의 부유층과 대다수의 빈민층 사이에서 정부들이 어느 정도의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해 파멸을 억제할지도 모른다. 이와 같은 다소 낙관적인 미래 전망을 하는 이들은 로마제국 말기의 상황을 그 모델로 제시한다. 제국 말기에 이르러 로마는 극소수가 부를 독점하고 있었고 노예들은 오직 이들을 위해 일했다. 그래서 대부분의 시민들은 가난했고 백수였다.
일본 후지산을 배경으로 드론이 편대비행을 하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일본의 전통 현악기 샤미센 연주자들이 밤하늘 아래서 연주를 하고 있는 가운데, 20대의 드론이 다양한 색의 1만6500개 엘이디(LED) 전구를 번쩍이며 공중에서 다양한 형상을 연출했다. 공개된 동영상을 보면 불꽃놀이에 뒤지지 않을 만큼 화려한 장면들이 이어진다.
파장은 엄청나다. 자동차 수리, 교통위반 단속과 즉결심판 비용이 크게 줄고, 안전거리를 유지할 필요가 없어 도로 효율성도 높아진다. 교통체증과 속도제한도 사라진다. 자동차를 타고 이동하는 시간은 휴식이나 생산적 활동의 시간이 된다. 미국의 경우 하루 50분의 자유시간이 늘어날 것이라고 분석됐다.
"우선 불공정거래행위를 못하게 해야 한다. 구두주문, 기술탈취, 장기어음결제, 납품가 후려치기 등을 못하게 해야 한다. 이것은 공정거래위원회가 해야 한다. 그런데 제가 보기엔 이곳이 '불공정'거래위원회다. 잘못을 알면서도 솜방망이 처벌을 하고 있다. 공정위가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공정위 위원장을 부총리급으로 강하게 밀어붙이면 좋겠다. 그런데 공정위 내 관료들이 퇴직 후를 생각하기 때문에 잘 안 되기도 한다. 페널티를 적게 준 다음에 삼성, 현대에 간다. 심각하다. "
사회의 빈부격차 문제를 교육이 어찌할 수는 없다. 국가와 학교가 할 수 있고, 해야 하는 것은 먼저 학교간 격차 해소이다. 빈부격차 심화는 학교를 포기하는 아이의 증가, 학력부진아 증가 등으로 이어지게 될 것이다. 따라서 소외된 지역에 단순히 평등한 여건을 갖추어주는 데에서 더 나아가 소외된 지역에 대해서는 가정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만큼의 추가 지원을 해주어야 한다. 소외 지역에서는 학교의 돌봄 기능이 더욱 강화돼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