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은 도주 우려가 없다며 불구속 수사를 주장한 김근식.
2023년 2월께 출소한다.
재판부는 승리가 혐의를 대부분 인정하고 반성하는 태도를 보인데다 피해자와 합의가 이뤄진 상황 등을 고려했다.
재판부는 "반성의 진심이 안보인다"며 항소를 기각했다
교화 목적? 국민적 우려?
앞서 신청이 불허된 뒤 약 4개월만의 재신청이다.
'건강을 현저히 해하거나 생명을 보전할 수 없을 염려가 있는 경우'에 해당되지 않는다는 판단이다.
자유한국당에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석방을 요구하는 사람들이 있다.
수의 색깔이 달라진다.
0 vs 198
박근혜의 선택은 벌써 두번째다.
나는 박근혜, 최순실, 이재용 그 누구라도 다른 수감자들에 비해 특별한 대우를 받아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동등한 대우가 하향평준화로 귀결되기를 바라지는 않는다. 온수 사용 등 최순실이 받았던 특혜나 박근혜가 상대적으로 넓은 공간을 쓰는 것들이 모든 수감자들에게 확대되는 방향으로 형평성이 맞춰져야 감옥 인권이 향상된다고 생각한다. 시급히 개선되어야 할 감옥 인권은 너무나 많다. 나는 그 가운데 수형자 선거권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싶다.
박근혜 구속영장 발부, 법리상 당연한 일이다. 이제 박근혜는 '미결수용자'가 되어 형사재판을 받는다. 대략 1년 반 안에 확정된다. 지금처럼 계속 전면부인하면 최저 실형 10년이 예상된다. 범죄혐의의 종류와 죄질, 1천억이라는 뇌물 액수 등을 고려하면 족히 실형 15년은 나올 것이다. 대법원의 뇌물범죄 양형기준을 보면, 제6유형 중 가중요소가 작용하는 구간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