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올라온 국민 청원 글에 답했다
방송 이후 '버닝썬' 최초 신고자 김상교씨는 "가장 충격적인 건 못 나왔다"고 전했다.
성폭행 의혹을 제기한 여성은 최종훈이 자신에게 '물뽕'을 먹였다고 주장했다.
단순한 '연예인 스캔들'이 아니다
어떤 기사가 나왔는지 보자
취업, 실업급여 제한 등 기본권 침해가 심각하다
선처를 앞세워 은밀한 '수사 협조' 요구를 했다.
경찰이 이렇게 많은 양의 GHB를 압수한 것은 12년 만이다.
선정적 보도 경쟁도 관음증적 관심을 부추겼다.
앞서 일각에서는 강남경찰서가 버닝썬 관련 사건을 계속 맡는 것에 대한 지적이 나온 상태였다.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직원 1명에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은 클럽과 경찰 간 유착 의혹을 살펴볼 방침이다
'버닝썬'의 전 이사였던 빅뱅 멤버 승리의 소환 조사 가능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허위사실 유포시 강력하게 법적 대응하겠다”
‘버닝썬’의 이사진은 한 사람을 제외하면 모두 승리의 지인이었으며, 승리는 ‘이사’가 아닌 ‘대표’라 불렸다.
승리의 여동생도 SNS를 통해 "오빠가 더이상 다치지 않게 도와주세요"라고 말했다.
백번 양보해서 김XX의 방송 행위가 살인예비죄를 구성하지는 않는다 하더라도 문제는 고스란히 남는다. 이미 지난달 벌어진 '왁싱샵 살인사건'이 잘 보여주고 있다시피, 소위 '1인 미디어'가 생산하는 여성에 대한 성적 대상화와 폭력은 쉽사리 전염되기 때문이다. 2016년 강남역에서 그렇게 큰 시위가 벌어졌지만, 2017년에는 역삼역 인근에서 혼자 일하는 여성이 살해당한다. 인터넷 방송을 하는 이들이 한 여성을 붙잡아 죽이겠다고 날뛰어도 고작 범칙금 5만원 처분을 받는다. 법 앞의 평등을 위한 여성들의 투쟁은 현재진행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