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에는 강렬한 햇빛, 높은 습도, 여기에 비오듯 쏟아지는 땀 때문에 수정화장을 자주 하게 된다. 하지만 이미 더운 열기에 늘어질 대로 늘어진 모공 위로 메이크업 제품을 계속 덧바르게 되면 모공 하나하나가 꽉꽉 막히는 기분이 들게 된다. 수정화장을 최소화하면서 하루종일 메이크업을 깔끔하게 유지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문화적 고립이 두려울 뿐 신체가 늙는 것은 아무렇지 않다며 폼 잡던 인간이여, 영원히 굿바이. 나는 몸이 늙는 것도 견딜 수 없다. 럭키 서른 세븐이라 부르며 내 나이를 축복하던 여유는 순식간에 사라졌다. '타고난 노안은 세월이 흐르면 동안이 됩니다.' 평생 늙어 보였던 내게 꿈과 희망을 안겨줬던 전설은, 완전 거짓말이었다. 이목구비까지 없앨 작정을 한 셀카 애플리케이션으로 사진을 찍었음에도 나의 노화는 감출 수 없었다. '느껴져. 지금도 늙고 있어. 무덤으로 5센티 전진했어.' 비탄에 빠진 나는 젊음을 위해 갖은 노력을 기울였다.
'사과 같은 내 얼굴 예쁘기도 하지요'로 시작되는 동요 아시죠? 어린 시절에 줄기차게 불렀잖아요. 노래 가사처럼 우리도 한때는 누구나 사과처럼 맨들맨들하고 반짝이는 피부를 가졌었어요. 모공 하나 보이지 않는 쫀쫀하고 탱탱한 피부였죠. 근데 그런 피부는 대체 어디로 온데간데없이 사라진 걸까요?
여름철에는 강렬한 햇빛, 높은 습도, 여기에 비오듯 쏟아지는 땀 때문에 수정화장을 자주 하게 된다. 하지만 이미 더운 열기에 늘어질 대로 늘어진 모공 위로 메이크업 제품을 계속 덧바르게 되면 모공 하나하나가 꽉꽉 막히는 기분이 들게 된다. 여름철 모공을 더욱 깔끔하게 보이기 위한 메이크업 방법과, 올바른 수정 화장법을 알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