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으로 떨어진 신뢰를 회복하고 국민적 권위를 회복하려면, 특별검사를 임명하되, '여당이 가장 꺼릴 만큼' 국민 대다수가 신뢰하고 수긍할 수 있는 인물로 임명할 필요가 있다. 그 중 한 명이 민주주의적 가치를 지키기 위해 '국정원에 대한 압수수색'을 단행했던 윤석열 검사이다. 새누리당이 정말로 사태를 수습할 의지를 갖고 있다면, 새누리당이 먼저 윤석열 같은 사람을 책임자로 하는 특검을 제안할 필요가 있다고 보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