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핑턴포스트는 2005년에 출범했다. 그런데 만약 그보다 10년 전에 시작했더라면 전혀 다른 독자를 접했을 것이다. 2005년 즈음엔 평균적인 독자들이 이미 디지털 환경에 적응해서 온라인 활동이 활발했는데, 이메일이나 모바일 전화로 주로 소통했고 거의 매일 소셜미디어를 이용했다. 미래는 더 흥미진진할 것이다. 이제까지 컴퓨터가 우리의 보조 역할에 그쳤다면 다음 10년 사이에는 자문 역할을 하는 기계로 발전하리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