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인 우리에게 놓인 선택
트럼프는 미국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실패에 관해 역사를 다시 쓰려 시도했다.
“테레사 메이의 정부는 멜트다운 상태다"
트럼프는 2008년 금융위기가 증폭시킨 미국패권의 정치경제적 멜트다운(meltdown)의 산물이다. 그에 의해서 미국패권의 외교적 멜트다운이 시작되었고, 다른 한편으로 신형 국제관계를 도모하는 중국의 외교적 부상이 시작되었다. 이에 따라 한국의 미국과의 안보-경제-가치 전략동맹이 해체되고 있다.
제염작업 방식도 터무니없습니다. 민가와 도로에서 20미터까지만 실시됩니다. 흙을 5센티미터 걷어내어 밀폐된 플라스틱 자루에 넣는 방식입니다. 이로 인해 2천9백만 세제곱미터에 해당하는 오염된 토양 폐기물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약 8만 곳이 넘는 방사성 폐기물 처리부지에 3백만 여개의 방사성 폐기물 자루가 모아져 있습니다. 산과 계곡과 강이 예전 모습으로 쉽게 돌아갈 수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후쿠시마에 사는 주민들은 전 세계 사람들을 향해 후쿠시마의 경험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이들은 어떻게 하면 좋을지 질문해오는 사람들을 위해 주민의 관점에서 원전이나 원전재해에 관해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를 알려주는 소책자를 마련하기에 이릅니다. 소책자의 주요 내용은 후쿠시마 사고로 부터 배운 10가지 교훈들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1. '원전은 안전' 하다는 선전에 속아서는 안됩니다.
이웃나라 일본의 대표가 생각을 바꾸는 데에는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큰 역할을 했습니다. 한국이 고리에서 참사가 일어나고 나서야 결정을 바꾸는 일은 없길 바랍니다. 세계 최대 원전을 보유한 나라 한국이 옆 나라의 사고를 타산지석으로 삼아 원전을 줄이고 재생가능에너지로 전환한다면 눈부신 기술력만큼이나 스마트한 발전을 일궈 낼 것입니다. 환경과 경제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발전을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