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정보를 단번에 알아차릴 수 있도록 좀더 쉽고 보기 좋게 표현할 수는 없을까요? 그런 갈증을 해소해줄, 새로운 스타일의 멋진 기상지도 서비스가 나왔습니다. '윈디티'(Windyty)라는 이름의 이 기상지도의 가장 큰 특징은 대기의 흐름이 살아 움직인다는 점입니다. 1차적으로 지구 전역에서 바람이 어떤 방향으로, 어떤 속도로 불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세계 바람지도인데, 바람을 뜻하는 작은 실선들이 무리를 지어 움직이고 소용돌이를 만들며 지구 전역의 대기 흐름을 생생하게 표현해줍니다. 덧붙여 기온과 구름, 눈, 습도, 기압 정보도 바람과 겹쳐서 함께 볼 수 있도록 돼 있습니다. 바람의 세기, 기온의 높낮음 등은 색깔로 구분해 구차한 설명 없이도 한눈에 비교해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