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 중립성이 없다면 경쟁, 혁신, 소규모 인터넷 스타트업이 진압당할 것이며, 표현의 자유, 독립적인 의견, 다양한 관점은 제한될 것이다. 대기업들은 마치 빅 브라더처럼 당신이 무엇을 읽고 듣고 보는지를 통제하고, 당신의 목소리를 내고, 의견, 창의성, 삶을 공유하는 능력을 제한할 것이다.
자바전쟁의 마지막 대법원 판결을 남겨둔 구글은 승부의 쐐기를 박을 마지막 비밀무기를 꺼냈다. 그 무기의 이름은 바로 "미셸 리" - 오바마 대통령이 선임한 특허국의 디렉터이다. 미국의 지적재산권 정책을 책임지게 될 미셸 리 신임 디렉터는 누군인가? 실리콘벨리에서 태어난 그녀는 MIT 컴퓨터공학과에서 학부와 석사를 마친 뒤, 고향인 실리콘벨리로 돌아가 휴렛팩커드에서 잠깐 일한 뒤, 스탠퍼트 법대를 졸업한다. 스타트업 관련 로펌에서 경력을 쌓다가, 2003년부터 2012년까지 구글 특허 전략 책임자를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