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공룡 둘리' 40주년을 맞아 공개했다.
아이들의 트라우마 예방을 위해 발 벗고 나선 이동도서관팀.
해외에서 먹는 라면에 김치란..(눈물)
어머니와 눈매가 똑같은 차태현.
디즈니 팬이자 엄마인 일러스트레이터의 작품.
사회적 거리두기 시대 정신건강 관리법
"덕분에 전세계 어린이가 과학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다양한 목적과 감정이 충돌하는 선거를 조망하기 위해 정리했다
이용신 성우가 이화여대 축제에서 '달빛천사' OST를 부른 것에서 시작됐다.
이런 엄청난 인기에 왜 꼭 ‘한정량’을 고집하는 지가 의아하다.
내게 지금 필요한 것은 어린시절 그랬던 것처럼 영웅들이 진정 해 주고 싶은 이야기가 무엇인지 차분하게 느끼고 그들의 의미를 따르는 것이다. 큰소리로 앞장서는 영웅을 찾는 것은 너무도 쉽지만 조용히 함께 하는 또 다른 영웅을 느끼는 것은 특별한 집중과 성찰 없이는 어렵다.
박정희는 청와대 근처 중앙정보부 안가에서 일주일에 평균 세 차례 술판을 벌였다. 중앙정보부는 여성 2명씩을 선발하여 대통령의 옆에 앉히고 권력자를 위안하도록 했다. 많은 연예계 스타와 모델 지망생, 여대생까지 동원되었다. 성형시술과 미용에 몰두하고 수시로 근무지를 이탈하는 행동이 여성 일반의 특성일 리 없다. 여기서도 박근혜 대통령은 아버지의 방종, 방탕함을 보고 배운 것 같다. 대통령쯤 되었으니 누가 뭐라 할 사람이 없다는 이유로 제멋대로 호사와 특권을 누린 것이다.
우리 아이가 남자를 좋아한다는 것 외에는 아는 것이 없어서, 아이에게 성정체성에 대해 물어보았다. 아이는 자기를 여자라고 생각하며 몸도 바꾸고 싶다고 해서 트랜스젠더 여성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 그날부터 우리 가족은 아이의 호칭을 '딸', '언니'로 바꾸었다. 아직 수술도, 호적 정정도 하진 않았지만 가족이 자신의 정체성을 '여자'로 인정해주니 큰딸도 의상이나 화장 등의 젠더 표현을 더 자유롭게 하고 있다. 딸과 함께 식당을 가거나 쇼핑을 하면 힐끔거리며 바라보는 시선을 느낀다. 여자인지, 남자인지 직접 물어보는 사람도 있다. 잠깐의 동행에도 내가 느낀 시선의 불편함을 아이는 매일 느낄 텐데, 하루하루 사는 것이 얼마나 힘들까도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