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과 함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우리는 프라이드 배너를 걸게 되었음을 의미 있게 생각합니다” - 미 대사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6개월 동안 공석 중이었다.
물론 더 진화할수도 있다
“협상의 의미를 확실히 알고 있는 사람”
샤를리 에브도, 홍성담, '일베 조각상' 셋을 관통하는 논점은 '누군가의 마음에 상처가 될 가능성만으로, 어떤 표현이 제약될 수 있느냐'이다. 물리적인 상해나 인명 피해가 아닌 마음의 상처를 누군가 받을 가능성만으로 '다양한 해석의 층위'를 품은 예술 표현이 제약되어야 하냐는 게 관건이다. 요컨대 산 동물을 학대하거나 제 3자에게 물리적인 해악을 끼치는 걸 작품의 콘셉트로 포함시킨 작품이 있다면, 이는 표현의 자유를 논할 필요 없이 사법적 관리 대상일 것이다. 그렇지만 문제는 '누군가 불쾌하게 생각할 여지'만으로 예술 표현이 제약될 수 있느냐는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