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프트한자는 2021년 6월 초부터 사내에서 소통할 때 성중립어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마일리지를 하나로 통합하지만, 동일 가치로 인정받기는 어려울 듯하다.
코로나19가 항공업계에 미친 영향이 '최악의 실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여객 수요가 회복되기까지 꽤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미국 정부는 앞으로 20여대의 비행기를 더 띄울 계획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조치다.
보너스 항공권 구매시에는 '운항거리'에 따라 마일리지 공제
정시운항률과 고충처리 부분에서 점수를 까먹었다.
한 개인에게 희망을 거는 경향은 그 자체로 전체적인 상황의 광기를 보여준다. 페르디난트 폰 시라흐의 연극 대사를 보면서 '북한이 괌에 미사일을 발사한다면, 미국은 어떻게 대응해야 할 것인가?'와 같은 일련의 선택들을 상상해볼 수 있다. 우리가 항상 염두에 둬야 하는 것은 전체적인 상황에 내재한 광기다.
디자인은, 특히 제품 디자인의 경우는 더욱더, 지속 가능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현재 사용하는 핸드폰처럼 얼마 지나지 않아 곧 구형 모델이 되는 디자인은 미래에 선택 가능한 옵션이 아닙니다. 지구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디자인 개발에 힘쓰는 디자이너가 전 세계에 많이 존재합니다. 예를 들어, 페루대학교의 경우 공기정화 기능이 있는 광고판을 개발했고, '페어폰(Fairphone)'이라는 네덜란드 기업은 모바일 기기에 필요한 광물을 공정하게 얻고 핸드폰 제조 과정에서 생기는 문제점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디자인 민주화'나 '크라우드 소싱' 등은 비용 절약을 위해 디자인을 상품처럼 생각하는 까닭에 현실적으로 일리가 있다고 볼 수도 있죠. 하지만 디자인 품질은 민주주의와는 전혀 다른 문제입니다. 디자인은 분명 소수 전문가의 분야이고 실제 디자인적 사고는 좌뇌 성향을 가진 사람의 브리핑을 평범하게 만들고 그 한계를 드러내 보일 때가 많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제가 드리고 싶은 조언은 '유행하는 평범함을 따르지 말라(Never Accept Trendy Mediocrity)'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