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2016년 한 기독교 행사에 참석해 ”차별금지법, 동성애법, 인권관련법 다 반대한다"고 말한 바 있다.
자신이 게이, 레즈비언, 바이섹슈얼임을 공개적으로 드러낸 선수는 모두 13명이다.
표창원 후보는 정치인으로 나서기 전에는 성소수자 인권 지지영상에서 "일제시대 때 한국인임을 부끄러워하던 사람들이 있었다. 하지만 내가 한국인인 것, 미국사회에서 흑인인 것 이것은 결코 부끄러워 할 것은 아니다. 사람이 타고난 것은 부끄러움의 대상은 아니고 혐오의 대상이 되어서도 안 된다. 자신있게 자랑스럽게 자신의 모습과 정체성을 펼쳐나가길 바란다"고 했었다. 이 말을 표창원 후보에게 돌려드리고 싶다. "표창원 후보님, 성소수자 인권을 지지하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 아닙니다. 정치인이 되겠다고 결심하셨다면 자신의 모습과 정체성에 맞는 정치를 펼치시길 바랍니다. '전사의 용맹함'이 성소수자 혐오자들 앞에서만 사라지나요?"
박영선 의원의 발언들은 정말 귀를 씻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만든다. 박영선 의원은 차별금지법 등에 반대한다는 말을 서슴없이 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박 의원은 "대한민국은 누구에게나 공정한 기회가 주어져야 되고 또 공평한 그런 어떤 모든 일이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말을 태연히 하고 있다. 박 의원은 모든 방패를 뚫는 창을 가지고, 모든 창을 막는 방패를 찌르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