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오히려 더 적극적으로 세월호를 이야기해요"
참사 당일인 16일 안산에서 추모제가 예정돼 있다.
주요 사건과 과정을 정리했다
녹슨 선체 내부에는 아무도 없었다
세월호 유가족과 진도군민이 했던 약속이었다
"내 아이가 무대에 선 나를 보고 있다고 생각해요."
3년이 지나도록 세월호참사의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움직임은 느슨해지지 않고 있다. 세월호 진상규명을 방해하고, 세월호 인양에 소극적이었던 정부가 되레 국민들에 의해서 탄핵되었고, 최고 권력자는 구속되어 수감되기에 이르렀지 않은가. 9명의 미수습자를 수습하고, 선체를 조사하기 위한 조사위원회가 만들어져서 활동하고 있고, 국회는 2기 특별조사위원회를 만들기 위한 법안을 올해 안에 다시 제정하려고 하고 있다. 아마도 새 정부도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는 움직임을 무시할 수는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