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경영난을 이기지 못했다.
"스스로에 대해 먼저 잘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제자들에게도 만화가 좋아서 온 것은 알겠는데 빨리 스스로를 잘 판단해서 아니다 싶으면 다른 일을 시작하라고 한다. 그 다음에는 버티는 것까지가 재능이다. 때는 언제 올지 누구도 모르는 것이니까, 그때까지 묵묵히 가야 한다."
"사실 그동안 선후배가 터놓고 이야기할 만한 장소가 없었다. 잇다는 바로 그런 장소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일에 대한 실질적인 이야기를 들려준다는 점이 잇다의 강점이다. 너희가 입사하고 싶은 기업이 어딘지, 왜 거기에 들어가고 싶은 건지, 사실은 무슨 일을 하고 싶은지, 그러려면 뭘 준비해야 하고 어떤 마음가짐이 필요한지, 실제 어떻게 살게 되는지 등등. 그런 이야기를 해주는 사람이 지금껏 없지 않았는가. 잇다를 통해 이야기를 나누며 각자가 가진 고정관념 등이 깨지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