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부문 예능상 시상자로 나선 박나래.
Beyond Gender|스웨덴 3 - 성평등 장관 인터뷰
‘대림동 경찰관 폭행 사건’ 영상이 퍼진 뒤 '여경 무용론'이 빠르게 확산됐다.
'경찰젠더연구회'도 입장문을 발표했다.
남성의 눈에서 여성의 눈으로 다시 본 세계
'더좋은민주주의연구소' 직원 A씨다.
최근 광주에 문상을 다녀온 지인이 전해준 이야기는 더 씁쓸하다. 장례식장 인테리어가 화려하기에 의아해서 물었더니 결혼식장을 용도 변경한 것이라고 하더란다. 전라도만이 아니다. 부산에도 이런 곳이 적지 않다. 포항에서는 한 웨딩홀이 장례식장으로 용도변경을 추진하자 인근 주민들이 반발하며 갈등을 빚고 있다는 소식이 지역신문에 보도되기도 했다. 청년 인구가 줄고 만혼과 비혼이 늘면서 지방에서 전국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현상이다.
2% 내외의 차이로 의석이 뒤바뀐 초접전지는 서울에서만 17개였고, 3% 내외로 갈린 접전지는 총 10개로, 초박빙의 경쟁이 계속되고 있다. 경기도의 경우 초접전지는 23개, 접전지로 분류될 수 있는 지역구는 4개로 총 60개의 경기도 의석 중 절반 가까이가 결과를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결과적으로 선거에 쫓기는 정당은 더민주당이다. 야권단일화라는 변수가 선거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섣불리 단언하기 힘들지만, 단순히 야권계열 정당의 득표를 합산할 경우 승패가 뒤바뀌는 선거구는 서울에서만 15개였다.
여론 추세를 반영해 도출한 각 정당별 예상 비례대표 의석수를 공개한다. 현재까지 예상되는 정달별 비례대표 의석수는 새누리당 23석, 더불어민주당 14석, 국민의당 7석, 정의당 3석이다. 주요정당인 새누리당과 더민주당 모두 공천논란에 휩싸인 상황에서도 정당지지율은 오히려 소폭 상승하고 있다. 공천파동이 온 사회를 혼란 속에서 빠뜨리고 있는 것은 착시일 뿐, 실제 다수의 국민들은 여기에 큰 관심이 없는 것처럼 보인다.
라디오에서 다문화 고등학생 졸업률이 28%밖에 안 된다는 얘기를 들었다. '아, 이게 내가 해야 될 일인가!'하는 생각이 들더라. 다문화는 나에게 좀 다른 의미로 느껴졌다. 나를 설득할 이유가 있어야 할 것 같아 몇 달 동안 생각해보았는데, 단순하게도 '내가 그 길을 걸어왔기 때문에'라는 이유가 남더라. 나는 롤모델이 없었다. 어떻게 헤쳐 나가야 할지 모르고 자랐다. 지금은 다문화 엄마들이 나를 보면 '우리 아이도 선생님처럼 됐으면 좋겠다', '우리 아이에게 한 마디 좀 해 달라'고 한다. 그런 말을 전부터 들어왔다. 내가 굳이 뭔가를 하지 않아도, 아이들과 함께 걸어주기만 해도 좋지 않을까 생각했다.
'홍대앞 동네잡지'를 표방하는 <스트리트H>다. 홍대앞 서식자라면 꼭 한 번은 봤을 법한 잡지다. <스트리트H> 발행인 장성환 대표는 1980년대 홍대 재학시절부터 30여 년간 이곳을 지켜온 '홍대통'이다. 홍대 문화의 생산자이자 기록자, 그리고 젠트리피케이션의 목격자로서 그는 할 말이 많은 듯했다. '홍대'의 화려함 그 이면의 진짜 홍대 이야기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