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위에 뿌려진 염화칼슘 피하기, 외출복을 착용하여 동상과 저체온증으로부터 예방하기 등등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은 일생 동안 30마리 이상의 강아지를 키웠다.
규진이가 시즌 2로 오면서 바뀐건 직업뿐만이 아니었다.
이번 해프닝 덕에 전 세계적인 인기도 끌게 됐다.
#3. 펫숍, 끝나지 않는 생사의 갈림길
[애니멀피플] 사지마 팔지마 버리지마: 반려산업의 슬픈 실체
이십대쯤의 청년이었다. 우리가 앉은 근처에서 한 강아지가 쉬를 했다. 그 청년은 저 끝에서부터 순식간에 다가오더니 스폰지 밀대로 일단 그것을 훔쳤다. 그런 뒤 무릎을 굽히고 노련한 보안관처럼 등 뒤에 꽂힌 두 가지 스프레이 중 하나를 뽑아 칙칙, 뿌린 후 허리춤에 꽂힌 두루마리 휴지를 뽑아 긴 팔로 들어올렸다. 오른손 손가락 두 개를 휴지봉에 꽂고 왼손으로는 휴지 끝을 잡더니 허공에서 휘휘 돌려 풀려나오는 것을 유려하게 감아 쥐고 바닥을 닦았다. 무슨 리본 체조 같았다. 연속 동작으로 등 뒤에서 다른 소취제를 뽑아 칙칙, 뿌린 후 정확히 같은 리본 체조를 반복하더니 사뿐히 일어나 가버렸다. 그 모든 것이 얼마나 순식간에 일어났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