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다익선'보다 '적재적소'가 중요하다는 입장이다.
국립현대미술관이 밝혔다.
30년 된 모니터가 노후돼 더이상 가동이 불가능한 상태에 이르렀다.
이거 하나만큼은 무조건 옳다. 어떤 직업들은 사라질 것이다. 왜 무조건 옳아? 애초 인공지능 연구개발에 그 어마어마한 돈을 쏟아붓는 까닭이 어떤 직업들을 없애기 위해서니까. 일도 하지만 퇴근도 하고 놀기도 하고 밥도 먹고 잠도 자고 불평불만도 많은 인간 노동자는 막 다루기 영 피곤하다. 24시간 일만 하는 기계로 대체한다면, 아 그 얼마나 편하겠나? 그래서 그 방향 연구개발에 그렇게 많은 돈이 투입되는 것이다. 반면 기술적으로 더 유의미한 명실상부한 인공지능, 그러니까 '강-AI'는 돈이 없어서 연구를 아예 못하고 있다. 피곤한 인간이 싫어서 기계 쓰려고 돈 투자하는 건데 인간 비슷한 걸 만들 까닭이 없기 때문.
진보는 사상운동 없이 1980년대 사상의 잔여물로 버팁니다. 사실 이 문제는 486만이 아니라 새정치민주연합이든 정의당이든 어디든 할 것 없이 대한민국의 범 진보정치 전체에 해당하는 얘기입니다. 업그레이드 없이 잔존하는 1980년대의 사상은 정치적으로 치명적인 악영향을 미치지요. 사람들의 삶의 변화를 이해하고 반응하는 것을 어렵게 만들었다는 점에서 말입니다. 사례를 들어볼까요? 진보 정치인들은 1997년 IMF 외환위기 이후 비정규직이 급속히 증가하는데 이것을 포착하고 대응하는 데 왜 그토록 느리고 지지부진했을까요? 진보 정치인들은 대형마트가 도시 한복판을 점령하고 골목상권이 속수무책 무너지는 걸 정치적 의제화하는 데 왜 그토록 오래 걸렸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