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나마 내일은 이 빵마저 없을지도 모른다."
그는 수상 소감을 발표하는 내내 눈물을 쏟았다.
난민 및 현지 단체와 직접 소통할 것으로 보인다.
한 해 동안 우리는 전례 없는 위기를 목도했다.
'역사상 가장 다양성이 풍부한 의회’
미얀마 군부의 탄압을 받고 있는 로힝야족 난민 100만명이 살고 있는 곳이다.
'미래를 만드는 여성들"
아이는 이제 두 다리로 걷는다.
36세, 42세의 젊은 정치인들이다
깡통 의족을 만들어 준 건 아빠였다.
560만명이 피란민으로 떠도는 비극이 계속되고 있다
한국인들은 제 경험을 하나의 기적이나, 특이한 일이라고 보고 편견과 싸워 쟁취한 것으로 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오히려 이러한 제 경험이 난민들에 대한 선입견과 편견에 대응할 수 있는 좋은 답변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들은 모두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는 능력과, 사회에 기여할 재능을 갖고 있습니다.
회진이 끝나고 차로 향하는 길에 낮게 깔리기 시작하는 태양 볕을 등뒤로 모래바람을 다시 한번 만난다. 한 순간 시야를 가릴 정도로 불어오는 이 마른 지역의 모래바람이 문득 추운 겨울의 눈보라처럼 느껴졌다. 여기는 난민캠프이다. 시리아 내전이 발발한 지 5년이 지나가고 있다고 하는데, 아직도 끝은 보이지 않는 것 같다.